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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민주당은 8월 28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. 이와 관련해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.
이재명 책임론의 연장에서 불출마를 요구하는 입장이 있는 반면, 인위적인 불출마 요구는 합당하지 않다는 비판도 높습니다.

여러분은 이재명 의원의 민주당 당 대표 출마에 찬성하세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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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정성호 (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)

  핵심 당원들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아무런 비전이나 가치도 제시하지 않은 채 내가 안할테니 너도 하지 말라, 네가 하지 않으면 나도 안하겠다, 누구는 책임있으니 나오지 말라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었다.
  정치인들이 좀더 당당하게 깃발을 들고 자신이 대안임을 주장하는 자신있고 정직한 모습을 보이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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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우원식 (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)

  팬덤, 계파, 이런 데다 원인을 다 두고 있는데 저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. 국민들이 민주당 계파투쟁에 신물이 나서 국민의힘을 선택한 게 아니다.
  매번 이런 위기가 있을 때마다 계파 해체하라,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해체하고 나서 다시 모여서 회의하고 밥 먹고 그런 일을 반복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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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정청래 (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)

  이재명도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이니까 이제 이재명도 물러나란 말인가. 이번 지방선거 86들은 다 잘못된 출마인가? 자기부정이고 자기 눈 찌르기고 누워서 침 뱉기 아닌가.
  시대 부적응자들이 걸핏하면 세대타령하고 계파활동 열심히 한 사람들이 걸핏하면 계파타령 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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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이광재 (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)

  이재명·전해철·홍영표 의원 모두 불출마하고 후배에 기회를 주라. 세 사람이 출마하지 않으면 충청권 강훈식, 영남권 전재수, 제주의 김한규 등 젊은 층 공간이 열려 ‘이준석 대체효과’가 가능할 수 있다.
  70년대, 80년대 생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. 86은 이미 많이 써먹어 봤지만 변화가 없다면 사라져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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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설훈 (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)

  이 의원이 권노갑, 김원기, 임채정, 정대철, 문희상 상임고문과 만났는데, 특징적인 건 이 다섯분 중 네 분이 출마하지 말라고 권유했다고 알고 있다.
  제가 이 의원의 회관 사무실에 찾아가서도 당을 단합시키려면 이번 전대에 안 나오는 것이 좋고 당 대표로 나오면 당에 분란을 일으킬 소지가 너무 많다고 했더니 이 의원도 약간 동의를 하더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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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유인태 (전 국회사무총장)

  본인을 위해서는 안 나오는 게 좋다고 본다. 앞으로 대선은 5년 남았다. 좀 길게 보고 당분간 좀 원내 처음 들어왔으니까 길게 내다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.